태양의후예 후속 드라마인 마스터 국수의신은 대물, 야왕, 쩐의전쟁 등으로 만화 원작으로 드라마를 흥행시킨 박인권 화백의 동명의 만화인 국수의신을 드라마로 제작한 작품이다.
특이한 점은 이 국수의신 드라마는 원작인 만화가 흥행해서 드라마를 만든 것이 아니고 처음 만화 기획 단계에서부터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고 만화 연재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원작 만화를 얼마나 각색해서 드라마화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인 마스터 국수의 신이 원작 만화 국수의 신의 내용과 크게 달라 질 것 같지는 않다.
국수의신 인물관계도.
천정명은 무명이 역으로 길도가 죽이려던 정우의 숨겨둔 자식.
조재현은 천재 국수멸인 정우를 죽이면서까지 정우의 비법으로 치면식당의 사위가 되는 인물.
바로는 바로 조재현이 분하는 김길도의 젊은 시절의 역.
최종원은 치면식당의 주인 고대천이 아닐까 추측.
공승연은 조재현 김길도의 딸 김다해 역으로 무명이와 사랑에 빠지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의 자식 끼리의 관계.
원작 국수의신 줄거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 후기 사옹원에서 당대 최고 국수장인으로 대령숙수로 지내던 고현묵이라는 숙수가 있았다.
고현묵은 꿩메밀국수의 대가로 국수맛 하나로 예조 참의까지 오른 사옹원의 전설이었다.
그런 고현묵의 4대손 고대천이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마산에 꿩메밀국수 전문식당인 치면 식당을 열어 돈을 긁어 모았지만 아들이 없이 딸만 둘로 꿩메밀국수의 대를 잇지 못하자 국수 잘만드는 남자를 사위로 들이기로 한다.
봉화 깡촌에서 가난하게 국수를 빚어 팔던 두 노총각 정우와 김길도가 이 소식을 접하고 길도가 먼저 치면식당에 시험을 보러 가지만 퇴짜를 맞고 돌아온다.
이에 정우가 치면식당을 찾아가 6개월을 잠복하고 토장까지 훔쳐 맛보려디기 숨겨진 덫에 손가락까지 잘리면서 치면식당의 비법을 연구한 끝에 꿩메밀국수 맛을 완벽히 재현해 내고 기록해둔다.
하지만 가난이 지긋했던 길도는 그 비법을 훔치기 위해 정우를 벼랑에서 밀어버리고 정우의 비법을 훔쳐 치면식당의 사위가 된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정우는 약초꾼 모녀에게 구조되어 생명은 건지지만 자신의 비법을 훔쳐간 길도를 찾아 갔다가 길도 일당들에게 혀까지 잘린다.
멀리 도망쳐 살겠다고 목숨만 부지한 정우를 약초꾼 딸이 따라 나선다.
약초꾼 딸은 강원도 산골짜기 시장에서 캐온 약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인근 고아원의 무명이라는 아이를 예뻐해 준다.
바로 무명이는 정우와 약초꾼 딸 사이의 자식이지만 김길도에게 복수하기 위해 신분을 감추기 위해서 보육원에 버린 것.
그런 무명에게 무명의 엄마는 아비의 복수를 해야 한다면서 어려서부터 국수에 관한 지식읏 가르치고 20살이 되어 정우와 엄마를 찾아온 무명은 혀가 없지만 냄새만으로 국수의 달인이 된 정우가 국수의 모든 것을 가르쳐 길도가 운영하는 사라원에 잠입시킨다.
사라원은 치면식당의 새 이름.
마스터 국수의신 마지막회 결말내용.
사라원에서 취직한 무명이는 국수의 대가가 되어 길도가 스스로 자살하게 하여 부모의 복수를 하고 길도와의 약속으로 사라원의 후대 100년을 돕기 위해 그림자처럼 김다해를 수십년간 돕는다.
늙은 김다해는 차츰 무명이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깨닫지만....만화 끝.
음....뭐....
박인권 작품이니까...
네이버에서 대여해서 볼 수 있다.



